중국 출장 신속통로, 자가격리 간소화 기준과 신청 조건 (코로나19 상황)

국제적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생업 유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해외 출장을 가서야만하는 비지니스맨들을 위해 나라별 출장 시 자가격리 간소화 기준과 조건에 대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과 미국, 베트남에 이어 중국 해외출장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 국가별 해외출장자 자가격리 기준과 비지니스 비자기준
1) 일본편 : https://ceremoneyme.tistory.com/47
2) 미국편 : https://ceremoneyme.tistory.com/48
3) 베트남편 : https://ceremoneyme.tistory.com/49
4) 베트남 특별입국절차 : https://ceremoneyme.tistory.com/50

 

 

중국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 사이트 내 국외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지금까지 86,688명입니다.

 

우한을 기반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던 이후 중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현재 확진자수가 어느 정도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해외출장, 자가격리 없는 신속통로 제도 활용하기

중국 해외출장 시에는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간소해 적용 받을 수 있는 신속통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기업 비지니스나, 생업을 위한 해외출장 시에는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부담될 수 밖에 없는데요. 신속통로 제도를 활용하면, 2주간의 자가격리로인한 업무 공백 없이 중국 현지 도착과 함께 업무를 즉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신속통로제도는 2020년 5월 1일부터 시행됐고,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글로벌 확산 이후 공식적으로 외국의 기업 및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중국 내 입국절차를 간소화한 첫 사례였습니다. 

 

 

자가격리 없는 신속통로, 활용 조건 알아보기

 

지금부터는 중국 출장 시 이용 가능한 자가격리 없는 신속통로 입국제도를 활용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하는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신속통로 입국절차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신속통로 중국 자가격리 간소화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은 현재 총 10개 지역이며, 대상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속통로 적용 가능 지역

1. 상하이시 2. 톈진시 3. 충칭시 4. 랴오닝성 5. 산둥성 6. 장쑤성 7. 광둥성 8. 섬서성 9. 쓰촨성 10.안후이성 이상 총 10개 지역입니다. 10개 지역으로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 및 회사원들이 밀집되어있는 주요지역들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신속통로 신청방법 

적용 가능 지역에 위치한 중국 현지 기업 또는 우리나라 기업이지만 중국 내 10개 대상 지역에 진출한 기업이 중국정부에 신속통로 적요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중국 입국 후 자가 격리 규정과 주의사항

 

최초 중국 출장 시 자가격리 간소화 제도 신속통로 도입 시에는 출발 전 최소 14일 간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중국 대사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출발 72시간 전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PCR)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수취하면 됐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 핵산 및 혈청 검사 지침,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쳐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간 것에 맞춰 주한 중국대사관도 검사 기준에 코로나19 음성결과 증명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출장 시 신속통로 제도를 활용하시는 많은 분들은 기업에서 마련하는 전세기를 통해 중국으로 입국하실텐데요. 전세기를 통해 중국에 입국하더라도, 전세기 탑승 72시간 전 1차 PCR 검사, 탑승 36시간 전 2차 PCR 검사 및 1차 항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에 핵산검사는 중국 대사관이 지정하는 검사기관에서 받아야하며, 두차례 진행 시에는 각기 다른 지정 검사기관에서 진행해야합니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녹색 건강 QR코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현지 출장지에 도착한 뒤에는 1~2일 간 격리되며, 이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PCR 1회, 혈청 항체검사1회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두 번의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이후에는 출장자를 초정한 기업이 마련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중국 출장은 간소화 제도가 신설되고 난 뒤, 최근에 다시 엄격하게 적용되는 상황이지만 그만큼 중국정부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국인 유입에 신중함을 더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해외 출장과 관련된 사항들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니, 출국 전에는 반드시 외교부나 출장국가 대사관을 통해 최종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전하고, 성공적인 중국 출장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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