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기준 (회사, 학교, 음식점, 마트)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15일 0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848명으로 1천명에서 조금 내려왔긴하지만, 900명선으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매일 새롭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확진자 증가속도 및 병상 부족과 의료체계에 부담을 주는 상황들을 고려해 지난 주 일요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3단계로 격상해야할지 회의를 거듭하며, 고심했는데요. 

 

당시 회의 결과 3단계는 최후의 보루로 현행 2.5단계 조치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지만,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생활에 임해달라는 발표는 우리가 얼마나 위기상황에 있는지 경각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는데요. 

 

아직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있는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 조치된다면, 회사, 학교 식당 마트와 같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5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홈페이지 캡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기준은 전국 주 평균 확진자가 800에서 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여야 합니다. 

 

현재 꾸준하게 일별 확진자가 800과 1,000명 사이를 오가고 있고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여 의료체계 붕괴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당장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로 격상시켜도 의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달라지는 점

 

기본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10명 이상 모일 수 없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로 세분화해서 발표하면서 발표했던 홍보자료를 기반으로 살펴보자면, 3단계로 격상시에는 중점관리시설을 비롯해 일반관리시설, 기타시설은 필수시설 외 집합이 금지되며, 이외 시설도 운영 제한 조치됩니다.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홈페이지 캡쳐

 

또한 경륜, 경마를 비롯한 실내외 체육시설이 운영중단되며, 기존 2.5단계에서는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하던 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휴관 및 휴원 권고가 내려집니다. 다만 이 때 긴급돌봄 서비스는 유지됩니다. 

 

코로나 3단계, 학교와 회사, 마트, 음식점은?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홈페이지 캡쳐

 

정부와 대중교통 운영회사에서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있지만, 출퇴근길 혼잡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속에서 불안하셨던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조치한다면, 회사는 필수인력 이외는 재택근무를 의무화해야 합니다. 

 

학교 역시 2.5단계에서는 밀집도 1/3을 준수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했지만, 3단계로 격상 조치 시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원격수업 진행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초반에는 교육 공백 등 여러가지 우려가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이제 1년 가까이 진행되다보니 원격수업 방식에도 적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학교 수업의 부족한 부분들을 인강 등으로 채워나는 방법들도 활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일반 음식점과 카페를 살펴보자면, 일반 음식점의 경우에는 3단계 조치시에도 영업이 가능하지만, 매장 방문 손님은 2.4평 당 1명씩 받아야 합니다. 또한 밤 9시부터는 포장과 배달 판매만 가능합니다. 카페의 경우에도 영업은 가능하지만 오직 포장, 테이크아웃 판매만 가능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역시 영업을 할 수 없고, 이외에도 결혼식장, 영화관, 놀이공원, PC방, 미용실도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장례식장에는 가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된다면, 다시 한 번 우리 생활 여러곳에 있는 많은 시설들이 문을 닫아야 합니다.

 

건강이 우선이겠지만, 한국은행에서 최근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3단계가 지속되면 우리나라 경제에서 민간 소비가 16% 감소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소득 감소로 여러모로 어려운 분들이 많으실텐데, 백신 접종이 진행될 때까지 3단계로 격상되지 않고 수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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